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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회에서 예배드렸다윤동주 시인의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이 시를 들려주면서 말씀을 풀어 가셨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제처럼 산다왜안전하니까변화를 두려워하니까그렇지만 살고싶은데로 사는 사람이 있다윤동주시인이 일제 때 감옥에서 죽었던것처럼자신이 지키고자하는것을 지키기위해목숨까지...해부학적으로 인간은 모두 같다심장도, 혈관도, 신장도, 간도, 폐도그러나사람 살아가는 모습은 다르다동물은 반응하고, 사람은 생각한다고 하는데우리는 반응하는 사람인가?생각하는 사람인가?옳은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끝없이 판단하고, 나는..
이유없이 무기력해지는 날이 있다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받는 나는더욱 그렇다아침에 해야할 루틴이 있는데아무것도 하기싫어호미를 들고 손바닥만한 곳에서풀뽑기 시작....지난 20여년 심어놓은것들이 뿌리를 내리고 번져서 감당이 안된다소나무 1그루와 감나무 하나만 남기고 싶은데호미로는 해결이 안된다뿌리까지 뽑아내지만내년이면 어김없이 올라온다호미로는 안되니 삽으로는 해결될까?500년된 고목 아래도작은 텃밭에도미친년 춤추듯 신났다시골에선 여름이면 풀과의 전쟁이다약을 주지않고 뭔가를 키운다는것은수련이라고 불러줘도 부족하지 않을만큼봐주고, 땀 흘려주는 시간이다날씨탓인가!
장마철 비가 오다가 멈추고, 덥다를 반복하는 날들 습기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다 배추값이 더 오르기전에 김치를 담그려고 배추를 잔뜩 사왔다 식구들을위한 먹거리를 만들때면엄마나 시어머니 생각이 난다만들어놓은 음식 가져다 먹고 살았던 나때로는 만들어 날라주는 음식을 귀한줄 모르고먹기도하고버리기도하고나누기도 했었는데...늦은나이까지 엄마음식으로 살았다장종류, 김치종류, 봄이면 나물까지..그런 나를 생각하면서 식구들을 섬긴다한때는 몰라라했지만 더 늦기전에엄마에게 받은만큼은 못하지만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그래서시집간 딸래미에게 뭐라하지 않는다나를 생각하면서때가되면, 필요하면, 다 하게된다는걸 알기에가능하면 모여서 밥먹고김치 만들어주고반찬 만들어주고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