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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덕부동산
이유없이 무기력해지는 날이 있다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받는 나는더욱 그렇다아침에 해야할 루틴이 있는데아무것도 하기싫어호미를 들고 손바닥만한 곳에서풀뽑기 시작....지난 20여년 심어놓은것들이 뿌리를 내리고 번져서 감당이 안된다소나무 1그루와 감나무 하나만 남기고 싶은데호미로는 해결이 안된다뿌리까지 뽑아내지만내년이면 어김없이 올라온다호미로는 안되니 삽으로는 해결될까?500년된 고목 아래도작은 텃밭에도미친년 춤추듯 신났다시골에선 여름이면 풀과의 전쟁이다약을 주지않고 뭔가를 키운다는것은수련이라고 불러줘도 부족하지 않을만큼봐주고, 땀 흘려주는 시간이다날씨탓인가!
나는 71세 공인중개사다이젠 뭔가를 배우러간다고 말 꺼내기가 부끄럽다아직도?또 뭘 배워?워낙 학습을 반복하다보니마치 단골고객이 음식점을 드나들듯..비용도 만만치 않다요즘 고객들은 워낙 정보가 많고 똑똑해서나를 가르쳐주고 가는 분들이 많다넘쳐나는 정보가 미지에 대한 기대감을무너뜨렸다고나 할까상담을 하면서도 휴대폰을 들고 확인을 하는 세상학원에 다니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다무거운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한다는것부터오고, 가는 4시간, 수업 3시간밤늦은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 일까지성격상질문하기 좋은 자리 차지하려면일찍 자리를 잡아야 해서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먼저 도착물론 복잡한 빅데이터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는것도 어렵다무엇보다 너무도 빠르게 바뀌어가는 구조들우리 나이로는 정말 따라가기 힘들..
장마철 비가 오다가 멈추고, 덥다를 반복하는 날들 습기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다 배추값이 더 오르기전에 김치를 담그려고 배추를 잔뜩 사왔다 식구들을위한 먹거리를 만들때면엄마나 시어머니 생각이 난다만들어놓은 음식 가져다 먹고 살았던 나때로는 만들어 날라주는 음식을 귀한줄 모르고먹기도하고버리기도하고나누기도 했었는데...늦은나이까지 엄마음식으로 살았다장종류, 김치종류, 봄이면 나물까지..그런 나를 생각하면서 식구들을 섬긴다한때는 몰라라했지만 더 늦기전에엄마에게 받은만큼은 못하지만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그래서시집간 딸래미에게 뭐라하지 않는다나를 생각하면서때가되면, 필요하면, 다 하게된다는걸 알기에가능하면 모여서 밥먹고김치 만들어주고반찬 만들어주고엄..
권리금 7천에서 6천으로 내렸습니다본사에 들어가는 돈이 5천이니까 권리금 거의 없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곳곳에 문들 닫는 업소들이줄을 잇는다는 소식이 우리들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무엇을할까?어떤 업종이 안전할까?적은 금액으로 먹고, 살 거리가 있을까?정말 고민, 고민을 하게만드는 세상입니다저희 부동산도 몇몇 업소를 제외하고모두들 어렵다고하죠오늘 크지않은 금액으로그동안 자리잡아 검증된 가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가게를 내 놓으면모두들 "장사가 안돼서..."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오늘 소개하는 가게는절대로 장사가 안돼서가 아니라는거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양평군 용문면 소재지에 있는 봉수아피자1년반 전에 오픈을 했구요운영을 학교 졸업하고, 군대다녀온 젊은 청년이엄마의 도움을 받아가며 운영하는 가게입니다요즘 ..